한 미국 관리는 테헤란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이 같이 경고했다.
월요일, 이란 정부가 전장에 모스크바 미사일을 보낼 계획이라는 보도가 있은 후 미국은 이란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도운 것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제재와 일부 수출 규제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은 제재조치는 이란과 모스크바를 돕는 제3 국도 대상으로 삼을 것이다.
"이란의 러시아 군수물자 판매에 대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인가?" 익명을 요구한 관리는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며 "미국은 어떤 나라든 무인 공중 항공기나 탄도 미사일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을 이란에 판매하고 있거나, 이란과 러시아 사이의 비행에 관여하고 있는 국가 혹은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인들을 죽이는 것을 돕는 모든 국가와 사람들을 절대적으로 제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리는 향후 처벌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나 이란-러시아 무기 거래에 대한 최근 보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주말 이란이 러시아제 무인기를 계속 판매하는 것 외에 가미카제 방식으로 목표물에 충돌하는 것도 모스크바 지대지 미사일을 보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이란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파테-110과 졸파가르 미사일도 포함될 수 있다.
이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한 무기의 판매 사실을 부인한바 있다. 그러나 이 관리는 바이든 행정부가 과거에도 이런 무기 판매 사실을 공표한 적이 있으며 처벌로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여름부터 UAV 판매를 포함한 향후 판매에 대해 사람들에게 매우 공개적으로 경고해 왔습니다, "라고 관계자는 전하며 이란은 그것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월요일, 20대 이상의 자살 무인기가 키이우를 공격하여 4명이 사망하고, 건물에 불이 났으며,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키이우 관리들은 이번 공격이 이란제 샤헤드를 포함한 28대의 무인기가 연속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인들은 이러한 무기 판매에 대해 이란을 처벌하라는 요구에 동참했다. 애덤 킨징거 하원의원(R-Ill)은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이 이란 정권에 대해 큰 소리로 말하고 시위대를 지지하며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에 대한 신속한 제재 요구는 미국 관리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우르마스 레날루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무인기 판매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에 대한 강력한 억제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회의와 별개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의 우크라이나 친구들은 오늘의 공격은 이란제 무인기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이란 활동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제재는 "이란이 그러한 맥락에서 더 이상의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강력한 제재"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계획된 미사일 판매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는 러시아를 지원하고 방조한 이란을 처벌하는 것과 EU가 주도하는 이란과의 JCPOA 핵 협정에 대한 협상을 보존하려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애쓰는 EU에게 쉽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미국은 2018년이란 핵 협상에서 탈퇴했다.
유럽연합(EU)은 종종 무인기와 이란과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데, 이는 네덜란드의 보프케 훅스트라 외무장관이 월요일 아침 이 협정을 "별도의 테이블"이라고 표현하면서 나타난 감정이다.
외교안보정책연합(Union for Affairs and Security Policy)의 호세프 보렐 폰텔 레스 고위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란의 무기 판매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EU가 "드론의 사용을 매우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증거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툴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는 데 개입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드미트로 쿨레 바 이란 외무장관은 방공호와 탄약을 추가로 요청하고 EU에 이란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을 요구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민주국가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지성들이 이러한 공격을 격퇴하고 악을 물리치기 위해 뭉칠 것"을 촉구하며 이란에 대한 대규모 비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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